[UEL영상] '이번에도' 유로파리그 관통하는 이베리아 반도 강세
작성일: 2016.04.08 06:43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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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만 그런 것은 아니다. 그래도 유로파리그에서 특히 심하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이베리아 반도의 클럽들이 유로파리그 강세를 이어 가고 있다.
스페인 클럽 세비야는 8일(이하 한국 시간)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같은 스페인 클럽인 아틀레틱 빌바오를 2-1로 꺾었다. 또 다른 스페인 클럽 비야레알은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스파르타 프라하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밖에 포르투갈 클럽 브라가는 AXA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경기에서 1-2로 패했지만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점유율 6대4, 슈팅수 17대8로 앞섰다. 아직 포기할 단계가 아니다. 15일 8강 2차전 결과에 따라 준결승팀이 결정되겠지만 올 시즌도 이베리아 반도의 강세는 여전하다.

유로파리그를 휩쓸고 있는 이베리아 반도의 강세는 최근 얘기가 아니다. 2006년 부터 지난 시즌까지 최근 10년 간 이베리아 반도에서 무려 7번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세비야가 4회 우승했고 AT마드리드 2회, FC포르투가 1회씩 유로파리그 정상에 섰다. 2000년대 이전 이베리아 반도에서 우승 클럽이 나온 것은 1985, 1986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레알 마드리드가 유일했다. 이베리아 반도의 강세는 최근 두드러지고 있으며 덧붙여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이는 특정 클럽이 득세하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견줘 매우 특기할 만한 현상으로 보인다.
8일 비야레알과 스파르타 프라하의 경기를 해설한 김민구 SPOTV 해설위원은 "(유로파리그에서 이베리아 반도의 클럽들이 강한 이유에 대해)이동 거리와 리그 특색, 그리고 강팀을 상대하는 수비 우선 전술을 모두 갖다 붙여도 딱히 설명하기 어렵다"라며"다만 리그에서 평소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강팀들을 다루는데 익숙한 프리메라리가 중위권 팀들의 전술적 색깔이 단판 승부인 유로파리그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건 아닐까 생각해볼 수 있다. 단판 승부에서는 전술과 당일 컨디션이 큰 영향을 미친다. 물론 이 또한 반론의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비야레알과 스파르타 프라하 주요 장면 ⓒ 스포티비뉴스, 편집 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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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기자 djk@spotv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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