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정조국 막히자 득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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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는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정규 리그 4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0-2로 졌다.
정조국은 지난 3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기록했다. 광주가 넣은 5골 가운데 4골을 혼자 책임지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정조국의 활약을 앞세운 광주는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을 획득하며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정조국이 막히자 광주의 공격은 힘을 잃었다. 울산 수비진은 정조국을 집중적으로 견제했다. 정조국이 공을 잡으면 수비수 2명 이상이 둘러쌌고 슈팅 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았다. 정조국은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울산의 집중 견제를 뚫기는 어려웠다.
4경기 연속 골을 노린 정조국은 득점에 실패했다. ‘정조국 의존도’가 높은 광주는 주 공격수가 묶이자 한 점도 내지 못했다. 올 시즌 물오른 공격력을 보여 주고 있는 정조국은 앞으로도 다른 팀에 집중 견제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정조국의 존재감은 광주에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다. 광주의 다양한 득점원 개발이 필요한 이유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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