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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8강 1차전] '대이변' 볼프스부르크, 레알에 2-0 승리(영상)

작성일: 2016.04.07 05:3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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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전반에만 두 골을 넣은 볼프스부르크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가라앉혔다.

볼프스부르크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2-0로 이겼다.

경기 초반 레알은 볼프스부르크를 몰아붙였다. 전반 1분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레알은 ‘BBC 라인’이 계속해서 공세를 퍼부었지만 볼프스부르크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역습을 노리던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16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율리안 드락슬러의 크로스를 쉬얼레가 슈팅을 하는 과정에서 카세미루에게 걸렸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로드리게스가 골을 넣으며 볼프스브르크가 앞서갔다.

볼프스브르크의 추가 골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24분 드락슬러의 패스를 엔리케가 아놀드에게 연결했고 아놀드가 방향만 살짝 바꾸며 골을 넣었다. 볼프스브르크는 이후에도 레알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역습 기회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보였다.

후반전에 레알은 골을 넣기 위해 파상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는 침착하게 레알의 공격을 막았고 오히려 역습 기회에서 추가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볼프스브르크가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홈에서 승리를 거둔 볼프스브르크는 UCL 8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원정 골을 넣지 못한 레알은 2차전에서 다득점 승리를 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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