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영상] '클롭의 귀환' 적장이지만 적장이 아니었다
작성일: 2016.04.08 06:00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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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7년 동안 몸 담았던 도르트문트 홈구장 베스트팔렌 슈타디온을 찾았다.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리버풀은 8일(이하 한국 시간)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전반 36분 디보크 오리기가 선제 골을 넣었지만 후반 3분 마츠 훔멜스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두 팀은 15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8강 2차전에서 준결승 진출 여부를 가린다.
결과에 상관없이 클롭 감독은 자신을 따뜻하게 맞이한 도르트문트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보였고 특유의 세리머니로 응답했다. 도르트문트에게 클롭 감독은 적장이지만 적장이 아니었다. 2008년 도르트문트 감독을 맡은 클롭 감독은 중,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단숨에 정상권으로 올려놨다. 바이에른 뮌헨 독주 체제를 무너뜨리며 리그 우승 2회, DFB포칼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의 금자탑을 쌓았다.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에서 구현한 '게겐프레싱'은 전진 압박의 체계화로 대성공을 거뒀고 곧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도르트문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령탑이 바로 클롭 감독이다.

[영상] 도르트문트 리버풀 주요 장면 ⓒ 스포티비뉴스, 편집 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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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기자 djk@spotv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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