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영상] '격렬했던 클롭 더비' 도르트문트-리버풀 무승부
작성일: 2016.04.08 05:50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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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클롭 더비'로 불렸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와 리버풀이 비겼다. 8일(이하 한국 시간)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 슈타디온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리버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 대한 관심은 온통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쏠렸다. 2008년 부터 7년 동안 도르트문트를 지휘했던 클롭 감독이 리버풀 사령탑으로 친정팀을 찾았기 때문.
평소보다 긴장한 듯 보였던 클롭 감독이 먼저 웃었다. 리버풀은 전반 36분 단 한번의 역습 기회에서 디보크 오리기의 선제 골로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누리 사힌을 투입하며 반격을 꾀한 도르트문트는 3분 만에 마츠 훔멜스가 헤딩 골을 터뜨리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후 도르트문트가 거세게 밀어붙였으나 추가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다. 두 팀은 15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8강 2차전에서 준결승 진출 여부를 가린다.
경기 시작 전 클롭 감독이 등장하자 도르트문트 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령탑으로 꼽히는 사령탑을 뜨겁게 환영했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 클럽 관계자들을 찾아 일일이 악수를 했다. 경기 초반에는 긴장한 듯했지만 리버풀이 선제 골을 넣자 특유의 세리머니가 나왔다. 베스트팔렌 슈타디온의 8만 관중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클롭 감독을 향해, 애정을 뛰어넘는 존경심을 나타냈다.

[영상] 도르트문트와 리버풀 주요 장면 ⓒ 스포티비뉴스, 편집 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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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기자 djk@spotv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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