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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프링캠프 시작…허삼영 감독 "지난해 우연 아님을 증명해야"

작성일: 2022.02.03 11:1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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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스프링캠프가 경산볼파크에서 열렸다. ⓒ 경산, 박성윤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스프링캠프가 경산볼파크에서 열렸다. ⓒ 경산,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경산,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22시즌을 위한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삼성은 3일부터 퓨처스리그 훈련과 경기가 이뤄지는 경북 경산볼파크에서 2022년 스프링캠프를 열었다. 

올해 삼성 주장은 외야수 김헌곤이 맡는다. 김헌곤은 오프 시즌동안 주장직을 맡고 싶다고 말했고, 선수단 투표를 통해 김헌곤이 주장으로 선출됐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FA(자유 계약 선수)를 앞두고 어려운 시기에 주장을 맡았다. 팀을 위한 마음이 강한 선수다. 혼연일체 근본이 되는 선수다. 김헌곤을 지지하고 있다. 이런 선수가 야구를 잘해서 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김헌곤 주장은 내심 바라고 있었다. 너무 성적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할 수 있는 일만 했으면 좋겠다. 책임은 감독이 지는 것이다.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지 않았으면 한다. 할 수 있는 것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캠프 시작 때 선수단 미팅을 했다. 그는 "건강하게 다시 만나서 반갑다. 지난 시즌 우리가 많은 일을 해냈다. 올해는 지난해가 우연이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 준비 과정을 더 단단히 하자"며 지난해와 같은 좋은 성적을 내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올 시즌 선수들 부상 없이,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긴 포스트시즌을 다시 경험하고, 포스트시즌에서 승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 캠프 환경이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갖고 있는 의지나 내실있는 준비가 더 중요하다. 10개 구단 다 같은 조건이다. 후회 없이, 포스트시즌을 길게, 여운을 가지면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삼성은 3일 훈련 하루 휴식 스케줄로 훈련을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경산에서 훈련을 한 삼성은 15일부터 1군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이동해 훈련한다.

다음 달 3일부터는 연습경기에 중점을 두고 몸 상태 끌어올리기에 돌입한다. 연습경기가 진행되면서 3일 훈련 하루 휴식 스케줄을 멈추고, 정규 시즌처럼 6일 훈련 후 월요일 휴식 스케줄로 일정이 진행된다. 다음 달 3일 KIA 타이거즈, 6일 SSG 랜더스, 8일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오는 12일부터 시범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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