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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 결국은 한국 vs ‘한국’…안현수의 中 쇼트트랙 대표팀과 내일부터 맞대결

작성일: 2022.02.04 06:00 김성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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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하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연합뉴스
▲ 훈련하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인턴기자] 오는 주말 쇼트트랙 대표팀의 메달 사냥이 시작된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5일 여자 500m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남자 1000m 예선과 혼성 단체 계주 준준결승과 준결승, 결승전도 예고되어 있다.

한국 대표팀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쇼트트랙 메달이 걸린 혼성 단체 계주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이후 이어지는 여자 1500m, 3000m 계주와 남자 500m, 5000m 계주 등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에 올라 있다.

한국을 대적할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는 중국이 꼽힌다. 중국은 동계올림픽에서 33개의 쇼트트랙 메달(금10·은15·동8)을 획득하며 48개(금24·은13·동11)로 역대 최다 1위에 올라 있는 한국의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3개(금1·은2) 획득에 그쳤다. 중국은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 앞서 코치진에 큰 변화를 꾀하며 쇼트트랙 최강국인 한국을 꺾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했다.

▲ 김선태 중국 감독과 빅토르 안 기술 코치. ⓒ연합뉴스
▲ 김선태 중국 감독과 빅토르 안 기술 코치. ⓒ연합뉴스

사실상 ‘한국’팀이라고 불러도 무관할 정도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끈 김선태 감독을 사령탑으로,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 타이기록(금6·동2)을 가지고 있는 ‘쇼트트랙 황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을 기술 코치로 선임했다.

한국 대표팀에 대한 견제도 심하다. 지난달 30일 오전과 오후, 31일 오전, 이달 3일 오전 예정됐던 공개 훈련에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 김 감독과 안 코치는 한국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도 모두 거절하는 등 중국 대표팀은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반면 우리 대표팀은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입성 이튿날부터 매일 한 번씩 예정된 훈련을 차질 없이 소화하고 있고, 훈련 후 선수들은 일제히 중국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총 9개의 쇼트트랙 금메달이 걸려 있다. 다수의 외신이 한국 선수들의 금빛 질주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은 내일(5일)부터 쇼트트랙 강국으로서 위상을 지키기 위한 레이스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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