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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얼굴 보기 힘든 中 안현수 코치…인터뷰 거절, 훈련 강도는 ↑

작성일: 2022.02.03 20:43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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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쇼트트랙 빅토르 안 코치(맨 앞)가 3일 베이징 캐피털인도어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중국 쇼트트랙 빅토르 안 코치(맨 앞)가 3일 베이징 캐피털인도어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띄엄띄엄’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 쇼트트랙이 다시 빙판으로 복귀했다.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다가와서인지 부쩍 스피드를 올리는 분위기였다. 물론 관심 대상인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코치는 이번에도 인터뷰를 거절했다.

중국은 3일 베이징 캐피털인도어스타디움에서 합동훈련을 소화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바로 옆 보조링크에서 잡힌 훈련은 건너뛰었지만,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 연습에는 김선태 감독과 빅토르 안 코치를 비롯한 선수단이 얼굴을 드러냈다.

중국은 오후 6시 즈음부터 하나둘 메인링크로 나와 분위기를 살폈다. 이어 서서히 몸을 풀며 훈련을 준비했다.

이날 분위기는 앞선 훈련과는 조금 달랐다. 혼성 계주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와서인지 초반부터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 연습 중간에는 원심력을 이기지 못해 넘어지는 선수가 나오기도 했다.

중국은 폴란드, 터키, 라트비아 선수들과 함께 50분가량 빙판을 달렸고, 빅토르 안 코치도 평소처럼 훈련 파트너로 뛰었다. 레이스 전에는 흰색 패딩을 걸쳤지만, 빙판을 돌 때는 이를 벗어던지고 선두에서 선수들을 이끌었다.

▲ 중국 쇼트트랙 김선태 감독(앞줄 왼쪽)과 빅토르 안 코치(앞줄 오른쪽). ⓒ연합뉴스
▲ 중국 쇼트트랙 김선태 감독(앞줄 왼쪽)과 빅토르 안 코치(앞줄 오른쪽). ⓒ연합뉴스

한편 바로 뒤 훈련이 잡힌 한국은 중국의 연습 장면을 관찰했다. 몇몇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빙판 옆에서 중국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켜봤다.

최근 계속해 인터뷰 자리를 피한 중국 코칭스태프는 이날 역시 인터뷰를 거절했다. 한국 취재진은 중국의 훈련이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대기했지만, 김선태 감독과 빅토르 안 코치는 믹스트존 대신 다른 통로로 빠져나갔다. 판커신을 비롯한 다른 중국 선수들 역시 중국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을 외면했다.

현장 관계자는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이 있어 빅토르 안 코치에게 의사를 물어봤지만 ‘오늘은 인터뷰가 어렵고 대회가 끝난 뒤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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