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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4년 우승 가뭄, FA컵서 일낼까?

작성일: 2022.02.06 08:07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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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골을 넣은 해리 케인이 토트넘 승리를 이끌었다.
▲ 2골을 넣은 해리 케인이 토트넘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올 시즌 마지막으로 남은 우승 기회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FA컵 32강전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3-1로 이겼다.

여러모로 의미가 큰 승리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이 활약했고 해리 케인이 두 골을 넣으며 부활을 알렸다.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무엇보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FA컵 16강에 진출했다. 14년 무관행진에서 벗어날 희망을 지켰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7위에 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는 21점. 사실상 우승은 힘들다. 카라바오컵,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탈락으로 FA컵이 이번 시즌 남은 마지막 우승 기회다.

전력은 지금이 완전체에 가깝다. 시즌 도중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도 자리를 잡았다. 콘테 감독은 과거 첼시 사령탑 시절 FA컵 결승을 두 번 경험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에게 우승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토트넘의 FA컵 16강 진출을 두고 "토트넘은 14년간 이어진 우승 가뭄을 종식할 기회를 잡았다. 특히 콘테 감독은 팀을 정상으로 이끌 능력이 충분한 지도자다"라며 "그런 콘테 감독에게도 토트넘 우승은 정말 어려운 숙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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