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마지막 1순위→통산 317홈런 거포, SNS에 은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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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20세기 마지막 메이저리그 전체 1순위 타자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은퇴를 발표했다.
곤살레스는 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 곤살레스는 "나는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한다. 15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었고 서머리그, 윈터리그를 거쳤으며 WBC와 올림픽에 나갔다. 매우 행복했던 기억"이라고 과거를 되돌아봤다.
곤살레스는 이어 "가족들에게 고맙고 그동안 나를 지지해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야구는 나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 훌륭한 코치들, 팀 동료들과 친구들, 그리고 많은 기억들을 얻었다. 내가 거쳤던 마이애미 말린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6개 팀에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2000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고 말린스에 입단한 곤살레스는 통산 1929경기에 나와 317홈런 포함 2050안타를 기록했다. 15시즌 중 7시즌 100타점 이상을 기록했고 2014년에는 116타점으로 타점왕에 올랐다.
2007~2010년 4시즌 연속 30홈런을 친 거포로 골드글러브도 4차례 수상했다. 올스타에는 5차례 선정됐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류현진(현 토론토 블루제이스)과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곤살레스의 통산 홈런, 통산 안타는 역대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중 7위 기록이다. 300홈런, 2000안타를 모두 달성한 전체 1순위 출신은 5명 뿐으로 '성적은 드래프트 순위 순이 아니다'라는 말을 엎고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다.
한편 전체 1순위 중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타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로 통산 696홈런을 쳤다. 안타수 역시 로드리게스가 3115개로 가장 많다. 그다음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켄 그리피 주니어(630홈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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