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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KBO 리그] 무서운 막내 kt, 양현종 격파

작성일: 2016.04.08 22:1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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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을 앞두고 kt 유니폼을 입은 유한준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시즌 초반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막내 구단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와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 경기에서 4-0으로 이기면서 시즌 전적 4승 3패로 NC와 공동 4위에 올랐다. KIA는 2연패로 시즌 전적 2승 3패가 됐다.

kt 선발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은 7이닝동안 공 113개를 던지면서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시즌 2승을 낚았다.

3회까지 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 양현종에게 막혀 있던 kt는 4회 베테랑들이 힘을 내면서 점수를 뽑았다. 2번 타자 이진영과 3번 타자 유현준이 차례로 안타와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4번 타자 앤디 마르테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kt는 6회 1사 3루에서 김연훈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난 데 이어 7회 2사 2루에서 하준호의 땅볼을 잡은 양현종이 1루에 악송구를 저지른 틈을 놓치지 않고 한 점을 추가로 올리면서 승세를 굳혔다.

KBO 리그 두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 마리몬은 경기를 장악했다. 위기에서 특히 빛났다. 2회 2사 1, 2루에서 백용환을 삼진으로 엮었고, 2-0으로 앞선 4회 2사 3루 실점 위기에서는 김다원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4-0으로 앞선 8회 마리몬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장시환은 9회까지 피안타 없이 탈삼진 2개를 곁들여 실점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지켰다.

KIA 선발 양현종은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지만 실책에 발목을 잡혀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첫 패를 안았다.

2연패한 뒤 마산 원정길에 오른 한화 이글스는 NC 다이노스에 4-5으로 졌다. 선발투수 김민우가 4볼넷 3실점으로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으며 공격에서는 김경언이 8회 4-5로 바짝 따라붙은 2사 만루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공수에서 삐걱거리면서 3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삼성은 사직 원정에서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면서 상대 타선을 2실점으로 막은 선발투수 앨런 웹스터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7-3으로 누르고 3연승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넥센을 맞아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인 11개를 뽑은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활약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SK는 문학에서는 연장 10회 무사 1루에서 박정권 안타 때 상대 수비의 느슨한 중계를 틈타 1루 주자 최정이 홈을 쓸면서 LG에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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