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첫 세이브' 임정우, 앞으로 더 좋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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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8회말 2사에서 브렛 필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구위와 변화구가 좋은 임정우를 조기에 투입했다. 세이브를 기록했으니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대부분 선수들이 기록이 올라가면 좋아지더라"고 말했다.
임정우는 7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팀이 6-3으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8-4 승리를 도우며 시즌 첫 세이브를 거뒀다. 임정우는 9회말 1사 후 나지완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홍구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으며 1실점했다. 이어 오준혁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 상황에 대해 양 감독은 "(임정우가) 승부를 피하려고 하지는 않은 것 같다. 단지, 5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자기 뜻대로 투구가 되지 않는 느낌이었다. 투구 밸런스가 안 좋을 수도 있었지만, 이전 마운드에서 어땠는지 이야기해 줘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LG는 SK전에서 정주현-서상우로 테이블 세터진을 구성했다. 양 감독은 "그간 잘 치던 (이)천웅이를 1번 타자로 두니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는 것 같다"며 "원래 자리에서 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정)주현이가 볼을 보기 시작해 볼넷을 잘 고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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