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0년 무관 그럴만한 이유 있어…목표는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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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랄프 랑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이 구단 부진 원인을 진단하면서 발전을 촉구했다.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년째 우승하지 못한다는 것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가장 많은 13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구단.
하지만 지난 2012-13시즌을 끝으로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2015-16시즌 FA컵, 2016-17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했으나 프리미어리그 정상 복귀를 향한 팬들의 열망이 크다.
2012-13시즌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작품. 1986년부터 2013년까지 팀을 지휘했던 퍼거슨 전 감독이 떠난 뒤로 데이비드 모예스를 포함해 랑닉 감독에 이르기까지 무려 다섯 차례나 감독이 바뀌었다.
랑닉 감독은 지난해 11월 구단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이후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자 이번 시즌까지 임시로 팀을 맡기로 했다.
랑닉 감독은 "내 모든 초점은 우리의 경기력을 발전시키고 경기의 다른 영역에서 나아지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다고 확신한다"며 "난 우리가 지난 몇주 동안 더 높은 수준에서 경기했을 것이라 믿는다"고 선수단을 향한 신뢰를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현재 승점 38점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마지노선인 4위에 올라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37점), 아스널, 토트넘(이상 36점), 울버햄턴(34점) 등이 추격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랑닉 감독은 "시즌을 4위로 마친다면 구단 내부 모든 사람이 행복할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고 목표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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