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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편파 판정'에 항의는 뜨겁게 경기는 예정대로 "투혼 발휘하게 조치"

작성일: 2022.02.08 12:59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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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쇼트트랙 결선 1000m에서는 헝가리가 오심 피해를 봤다(사진 위). 윤홍근 단장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를 예고했다. ⓒ연합뉴스
▲ 남자 쇼트트랙 결선 1000m에서는 헝가리가 오심 피해를 봤다(사진 위). 윤홍근 단장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를 예고했다. ⓒ연합뉴스
▲  남자 쇼트트랙 결선 1000m에서는 헝가리가 오심 피해를 봤다(사진 위). 윤홍근 단장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를 예고했다. ⓒ연합뉴스
▲ 남자 쇼트트랙 결선 1000m에서는 헝가리가 오심 피해를 봤다(사진 위). 윤홍근 단장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를 예고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일단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겠다는 것이 대한체육회의 방침이다. 

윤홍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은 8일 오전 중국 베이징 메인미디어센터(MMC) 컨퍼런스홀B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전날(7일) 한국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선에서 황대헌과 이준서가 어처구니 없는 실격 판정을 받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의 런즈웨이가 금메달을 가져가는 강력한 홈 이점을 얻은 판정이 나왔고 국제적인 비난이 쏟아졌다. 

윤 단장은 "경기 후 선수단에 파견된 심리상담사를 통해 선수들이 심리 상담을 받도록 했다. 오늘도 필요하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단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선수들을 찾아가서 개별적으로 더 크게 힘내고 흔들리지 않도록 투혼 발휘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너무나 황당한 판정에 국내에서는 선수단에 '돌아오라'라며 보이콧 의사를 보여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하지만, 윤 단장은 "대한체육회 통해 여러 관계자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민들이 철수하라는 의견이 쏟아져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면서도 "그것(철수)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 할 수 있는 모든 조치 취한 뒤에 남은 선수가 더 열심히 뛸 수 있게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 아닌가 싶다"라며 정공법을 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헝가리도 결선에서 런즈웨이(중국)와 사오린 산도르 류(헝가리)가 결승선 통과 직전 엉겨 넘어졌다. 다른 국가들과의 공조에 대해서는 "국가적인 문제라서 각 국가 상황을 알아야 한다. 선수단 대표에 따라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일단 거리를 뒀다. 

향후에도 중국의 편파판정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응 거론한 윤 단장은 "IOC 위원장과의 즉각 면담을 요구했다. 스포츠에서는 페어 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국제 스포츠계에 윤리를 강조하겠다. 모든 방법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이날 판정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성명을 냈다. 이에 대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거론한 윤 단장은 "제소는 절차와 규정을 찾겠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제소한 바 있다. 관련된 변호인단을 선정했고 현재 제소 절차를 확인 중이고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CAS에 제소 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물론 CAS에서 승소 자체는 쉽지 않다. ISU가 판정에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그는 "(제소를 한다면 판정 자체가 완전히 바뀌지 않을지는 몰라도 앞으로 국제경기에 부당한 결과는 많이 수정이 될 것이라 본다"라며 윤리에 기반을 두고 호소한다는 뜻을 강조했다. 

IOC 위원인 이기흥 체육회장과 유승민 위원을 통해 목소리를 내겠다는 윤 단장은 "차후 경기에는 충분히 반영이 될 것이다.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젊은 선수에게는 할 수 있는 모든 것 다해서 4년의 피와 땀 보호하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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