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영입이 유망주 육성 포기? LG는 이렇게 답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천,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의 FA 영입 이유는 하나, 우승에 가까워 지는 것이다.
지난해 뛰어난 투수력에도 공격력이 받쳐주지 않으면서 정규시즌 1위 도전에 실패했으니 올해는 팀 구성을 바꿔보겠다는 의지도 읽을 수 있다. 박해민 영입→채은성 1루 겸업→야수 로테이션, 허도환 영입→유강남 휴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도 기대할 만하다.
LG 류지현 감독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도전 과제를 한 가지 더 만들었다. 기존 주전 라인업에 FA 선수들을 더하면서, 동시에 유망주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려 한다.
FA 영입이 유망주 육성 시스템에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나름의 대답을 내놓은 것이다.
지난해 가을 마무리 훈련에서부터 류지현 감독의 밀착 지도를 받았던 이영빈이 대표적인 예다. 류지현 감독은 "지금 이영빈의 수비 위치를 고정하게 되면 출전 기회가 더 줄어들게 된다"며 그의 올 시즌 가용 포지션을 한 두 가지로 한정하지 않았다.
이영빈은 지난해 1루수로 26경기, 2루수로 20경기, 유격수로 18경기, 3루수로 2경기에 출전했다. 3루수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선발 출전한 경험도 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유격수 비중을 늘리는 동시에 여전히 다른 포지션에 백업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송찬의도 이영빈처럼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하며 최적의 위치를 찾는 과정에 있다.
류지현 감독은 "내야에 외국인 선수가 들어왔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을 활용할 방법을 궁리하고 있다. 이재원까지 포함해서 유망주들을 1군에서 쓸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며 타자 유망주들의 성장 기회를 포기할 생각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퓨처스 캠프에 합류한 1군 경험자들에 대해서도 "문성주 안익훈 구본혁은 예전 같으면 1군 캠프에 왔을 것이다. 선수 배분을 잘 해서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퓨처스 캠프에 배정했다. 가을에 이종범 감독과 훈련한 성과를 이어가도록 하자는 생각도 있었다. 경기에 들어가는 시점에서는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FA 영입으로 만든 화려한 라인업이 팀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현장은 누구보다 잘 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추천 콘텐츠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