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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결승포' SK, LG 4-3 제압…3연승

작성일: 2016.04.09 20:0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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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김성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8회 말 터진 김성현의 솔로포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SK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8일 LG와 1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3-2로 이긴 SK는 3연승을 기록했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 말, 김성현이 솔로 홈런을 날려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SK 마무리 투수 박희수는 2014년 6월 6일 문학 롯데전 이후 673일 만에 세이브를 거뒀다.

SK 선발투수로 나선 박종훈은 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5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모두 103개의 공을 던진 박종훈은 시즌 첫 승에 도전했지만, 팀이 3-3으로 맞선 6회초 1사 2루에서 채병용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투구를 마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회 말 선두 타자 조동화와 김성현이 잇따라 볼넷을 골랐다. 이어 최정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정의윤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박정권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이재원이 3루수 앞 병살타를 쳐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다.

1-0으로 앞선 3회. SK는 최정과 정의윤의 솔로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갔다. 선발 박종훈이 4회 들어 무사 만루 위기에서 1점만 내주며 그나마 최소 실점으로 막고 위기를 넘겼지만, 6회 들어 히메네스에게 동점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점수는 3-3. 7회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8회 1사 후 최근 팀 내 타격감이 가장 좋아 하위 타순에서 뛰다가 이날 2번 타자로 전진 배치된 김성현이 LG 2번째 투수 임찬규의 초구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김성현의 올 시즌 1호 홈런이다.

 4-3으로 앞선 9회부터는 마무리 투수 박희수를 투입했다. 박희수는 이병규(7번)를 2루수 땅볼, 정상호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정주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양석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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