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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KBO 리그] '8, 9회 5득점' KIA, kt 잡고 연패 탈출…강민호 만루포

작성일: 2016.04.09 21:4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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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쐐기 타점을 올린 브렛 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위즈와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KIA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시즌 성적은 3승 3패가 됐다. 

두 팀은 나란히 4회에 한 점씩 뽑았다. KIA는 4회초 2사 1, 3루에서 7번 타자 백용환이 1타점 중전 안타를 쳐 선취점을 냈다. kt는 4회말 2사 1, 3루에서 김연훈이 1타점 우전 안타로 1-1로 균형을 맞췄다. 

1의 균형은 8회에 깨졌다. KIA가 8회초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범호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2-1로 앞서 나갔고 노수광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노수광이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루가 됐다. 백용환이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kt 1루수 김연훈이 포구 실책을 하며 노수광이 홈을 밟아 점수는 4-1이 됐다.

kt는 8회말에 반격했다. 하준호가 볼넷으로, 이진영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유한준이 1타점 좌전 안타를 쳤다. 이어 1사 3루에 앤디 마르테가 1타점 중전 안타를 쳐 1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KIA는 9회초 브렛 필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린 강민호 ⓒ 한희재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3-2로 앞선 6회말 롯데가 2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강민호가 중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8회 1사 1루에 조동찬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0-1 대승을 거뒀다. 3루수 박석민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손시헌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대량 득점에 힘을 보탰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8이닝 7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SK 와이번스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3 신승을 거뒀다. SK는 3-3 동점에서 8회말 김성현이 좌월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SK는 중심 타자 최정과 정의윤이 3회말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SK는 3연승을 달렸다. LG는 2연패했다.

잠실구장에서는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타격전이 펼쳐진 가운데 연장 12회 9-9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올 시즌 첫 무승부다. 9회까지 넥센은 홈런 없이 13안타를 쳐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고 두산은 11안타(2홈런)를 때렸다. 두 팀은 9-9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연장으로 넘어갔다. 넥센은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김상수와 12회에 올라온 김세현이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았고 두산은 8회부터 김강률과 정재훈이 차례로 등판해 5이닝 동안 넥센에 점수를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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