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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향한 비아냥에 “더 잘했으면 10명한테 안 지지”

작성일: 2022.02.12 21:1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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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튼을 꺾은 아스널 선수들 ⓒ연합뉴스/REUTERS
▲ 울버햄튼을 꺾은 아스널 선수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아스널을 향한 후벵 네베스(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비꼼에 영국 방송인 피어스 모건이 일침을 날렸다.

아스널은 11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적 열세 속에서도 울버햄튼을 1-0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더한 아스널(승점 39점)은 5위에 자리하며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40점)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울버햄튼(34점)은 리그 3연승 행진이 끝나며 8위에 머물렀다.

승리를 확정 짓기까지 과정은 쉽지 않았다. 아스널은 전반 25분 나온 선제 결승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4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어처구니없는 퇴장을 당하며 남은 시간을 한 명 없이 버텨야 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코치진을 얼싸안으며 기쁨을 드러냈고 선수들 역시 크게 포효했다.

그러나 이 과정을 지켜본 네베스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BBC 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의 득점이 반칙인지 아닌지 약간의 의심이 있다. 하지만 그게 축구고 이런 결정에 익숙하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우린 아스널이 좋아하는 모습을 봤다. 그게 우리의 수준을 보여준다”라며 아스널의 격한 세리머니가 울버햄튼의 강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네베스는 “지난 10년 동안 아스널이 그렇게 좋아하는 걸 본 적이 없다. 마치 리그 우승이라도 한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스널 팬으로 잘 알려진 방송인 모건이 네베스를 겨냥했다. ‘익스프레스’는 네베스의 발언에 반응한 모건의 말을 전했다.

모건은 네베스를 향해 “사람들은 그걸 열정이라고 부른다”라면서 “네가 조금 더 많은 걸 보여줬다면 홈에서 10명인 팀을 상대로 지진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진정해라”라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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