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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영상] 화기애애한 SK 더그아웃, 박재상의 후배 사랑

작성일: 2016.04.11 06:5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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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SK 와이번스 더그아웃에서 화기애애한 장면이 나왔다. 서울고등학교 선후배인 SK 외야수 박재상과 신인 임석진이 주인공이다. 

박재상과 팀 동료 박정권이 8일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경기에 앞서 새로운 야구 방망이를 받기 위해 용품 업체 관계자를 만났다. 

박재상이 훈련하는 후배 임석진을 불렀다. 그러고 나서 박재상은 임석진에게 방망이를 한번 들어 보라고 말했다. 방망이를 잡은 임석진이 “선배님 이거 좋은데요”라고 말하자 박재상이 잠깐 기다려 보라고 말했다. 

용품 업체 직원과 대화를 하던 박재상은 임석진에게 “새 것 줄 테니까 한번 쳐 봐”라며 방망이를 선물했다. 이 장면을 보고 있던 SK 김용희 감독이 한마디했다. 김 감독은 임석진에게 “방망이가 안 좋아서 못 친 거는 아닌 것 같은데”라고 웃으면서 “바뀐 방망이로 안타 못 치면 혼날 것이다” 고 농담을 건넸다. 

2016년 SK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임석진은 박재상의 서울고 15년 후배다. 임석진은 “입단 초부터 박재상이 서울고 후배라 잘 챙겨 줬다. 새 방망이로 꼭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며 고마워했다.

2001년 SK 2차 11라운드 67순위로 SK에 입단한 박재상은 8일 8회말 공격 때 이대수의 대주자로 나와 KBO 리그 통산 1,0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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