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관계자 부인 "베일 복귀설, 가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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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가레스 베일(33)이 이번 여름 토트넘에 돌아올까. 큰 틀에서 합의했다는 설이 있었지만, 토트넘 내부 관계자들은 고개를 저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 토트넘 전담 기자 앨러스디어 골드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내에 다양한 관계자들이 스페인에서 터진 베일 복귀설을 부인했다. 스페인 보도에 진실이 없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베일은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월드클래스 경기력을 보였기에 차세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후계자로 평가됐다.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BBC 트리오'로 유럽을 호령하며 기대에 부응했고, 스페인을 넘어 유럽까지 제패했다.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 측면을 지배했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뒤에 플랜A에서 배제됐고 축구에 집중하지 못했다. 벤치에 만족하는 모습까지 보여 '주급 도둑' 비판을 받았다.
2020-21시즌에 조제 무리뉴 감독 부름에 토트넘 1년 임대를 결정했다. 한동안 뛰지 못했기에 실전 감각이 떨어졌지만 왼발 클래스가 있었다. 후반기에 폼을 올려 토트넘 공격에 힘을 더했는데 임대 연장 대신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갔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아래서도 자리는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올해 여름 계약이 끝나는데, 안첼로티 감독도 "베일은 프로다. 레알 마드리드 동료를 무시하지도 않고 훈련도 잘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잘 끝내는 게 커리어에도 좋은 일"이라며 사실상 작별을 인정했다"이라며 사실상 작별을 인정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 뒤에 은퇴설이 들렸지만,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이 토트넘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며 복귀설을 알렸다.
하지만 앨러스디어 골드는 "토트넘 마케팅 관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축구적인 관점에서 33세 베일을 데려오는 게 득이 있을지 물음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에너지 넘치는 전술에 적합하지 않다. 경험과 위닝 멘털리티를 줄 수 있을지라도 콘테 감독과 어울릴 것 같지 않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공수 압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현실 가능성이 떨어질 거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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