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박충균, 하노이와 결별... 베트남 U-23 이끌고 한국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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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베트남의 명문 하노이FC를 이끌었던 박충균(48)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베트남 V리그(1부) 소속의 하노이는 19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박 감독과의 동행을 마친다고 발표했다.
전북현대에서 코치로 세 차례 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품었던 박 감독은 중국 톈진 텐하이와 전신 톈진 취안젠을 이끌며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4월 베트남 명문 하노이의 러브콜을 받았다. 다섯 차례 리그 정상에 섰던 하노이는 박 감독의 ‘리딩 (leading) 클럽’ 경험을 높이 샀다.
구단 첫 외국인 감독으로 시즌 도중 부임한 박 감독은 빠르게 팀을 재정비했다. 데뷔전에선 패했지만 두 번째 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내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악재가 닥쳤다. 악화하는 상황 속 V리그가 지난 시즌 취소라는 결정을 내렸다. 결국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한편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향후 행보를 이어갈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 현지 매체는 박 감독이 오는 5월까지만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의 후임 후보로 낙점됐다고 전했다.
현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 역시 “박 감독이 베트남 U-23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에 있는 건 맞지만 결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박 감독이 베트남 U-23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경우 오는 6월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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