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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온 기분"…페르난데스, 우여곡절 끝에 한국 도착

작성일: 2022.02.23 18:3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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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 두산 베어스
▲ 2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집에 돌아온 기분이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4)가 2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페르난데스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페르난데스는 "한국에 와서 매우 기쁘다. 집에 돌아온 기분이다. 여권 문제로 비시즌을 즐겁게 보내지 못했는데, 그래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시즌을 준비했다"고 입국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에도 몸을 잘 만들겠다. 우승을 목표로 정신적으로 무장할 계획이다.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들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중순부터 여권 재발급을 준비했으나 고국 쿠바의 상황이 좋지 않아 이달 중순까지 애를 먹었다. 페르난데스가 쿠바로 직접 건너간 끝에 어렵게 여권을 다시 발급 받았고, 취업 비자 발급 절차까지 마친 뒤 두산과 재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올해로 두산과 4년째인 페르난데스는 총액 11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로 지난해와 같은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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