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충체육관 ⓒ KOVO
▲ 장충체육관 ⓒ KOVO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리그 재개 및 경기 일정을 조정했다. 

KOVO는 24일 "23일 삼성화재 배구단에서 추가 확진자 3명(기존 4명)이 발생해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선수 엔트리 12명을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남자부는 추가 확진 선수의 코로나 검체 채취일인 23일부터 10일 뒤인 다음 달 4일까지 중단되며 다음 달 5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리그 중단 기간이 14일을 초과하면서 포스트시즌 일정을 축소하기로 했다. KOVO는 "연맹 코로나19 통합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무위원회 사전 논의를 통해 정규시즌 경기 수는 유지하고 포스트시즌 일정을 축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리그 일정은 KOVO가 재편성하여 추후 공지할 계획이며 구단은 리그가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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