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격리 해제' 미란다 지각 울산행…"원래 일정 늦추기로 해 OK"

작성일: 2022.02.24 14:33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곽혜미 기자
▲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33)가 자가격리를 마치고 울산으로 향한다. 

두산은 24일 "미란다가 17일 한국에 입국해 7일 동안 자가격리를 마쳤다. 23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24일 낮 12시에 자가격리가 해제됐다"고 알렸다. 

미란다는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울산으로 출발했다. 두산은 이날 캠프 휴식일이라 25일부터 함께 훈련을 이어 갈 예정이다. 

미란다는 지난해 정규시즌 MVP로 뽑히며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8경기에 등판해 14승5패, 173⅔이닝, 225탈삼진,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덕분에 몸값은 지난해 80만 달러에서 올해 190만 달러까지 뛰어 올랐다. 

두산은 미란다가 예상보다 캠프 합류가 늦긴 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늦게나마 합류해서 정상적으로 연습을 이어 간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 본인이 미국에서 운동은 계속 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인지 확인을 해보겠다. 개막전 등판이 무리다 싶으면 스케줄을 늦출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재훈 두산 투수 코치 역시 "미란다가 지난해 공을 많이 던졌다. 올해 캠프를 시작하면 페이스를 늦춰서 가기로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자연히 그렇게 됐다. 이야기한 것보다 조금 더 늦긴 했지만, 시범경기 언제 던져야 한다고 스케줄을 보냈을 때 문제 없다는 답변이 왔다. 1주일 격리가 문제긴 하지만, 지금 팀이 원하는 일정을 본인이 뛸 수 있다고 이야기해서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두산 좌완 장원준과 내야수 김재호, 오재원도 미란다와 함께 25일부터 울산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베테랑 3명은 코치진의 배려로 시즌 개막에 맞춰 천천히 몸을 만들고 있었다. 이제 1군 선수단과 함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