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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이적생 맹활약에 레전드도 화색…'토트넘, 놓쳐줘서 고마워!'

작성일: 2022.03.13 10:0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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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디아스.
▲ 루이스 디아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리버풀 이적생의 활약의 공은 토트넘 홋스퍼에게 돌아갔다.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월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 디아스(25)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함께 소화하고 있어 체력 소모가 큰 상황에서도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도 선발 출전해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의 첫 헤더골이자 올 시즌 리그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디아스의 활약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44)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의 영입은 이번 시즌을 좌우할 결정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디아스의 합류로 리버풀이 “특별한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과정에서 도움을 준 토트넘에 감사의 뜻은 전했다.

애초 디아스는 토트넘의 1순위 영입 타깃이었다. 당시 현지에서는 토트넘과 계약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쏟아지기도 했지만, 결국 리버풀 품에 안겼다.

캐러거는 리버풀에 디아스 영입을 촉구한 것이 다름 아닌 토트넘이라고 말했다. 그는 “토트넘이 그에게 제안을 건넸기 때문에 영입할 수 있었다”라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디아스는 10경기 만에 팀 내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리그뿐만 아니라 FA컵과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경기에 출전시키며 믿음을 표하고 있다.

브라이튼전에서 승리한 리버풀은 승점 66점(20승6무2패)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맨체스터 시티를 3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지난달 28일 2021-22시즌 카라바오컵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데 이어 리그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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