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픽’ CB, 英 대표는 탈락…‘부진’ 매과이어는 명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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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에릭 다이어(28, 토트넘 홋스퍼)는 없었다.
잉글랜드는 17일(한국시간)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토트넘), 부카요 사카(아스널)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 핵심이 대거 뽑혔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밑에서 성장한 다이어는 없었다. 대표팀에 소집될 만큼의 활약이 부족한 듯하다”라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1) 대표팀 감독의 선택이다.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명단에 있었다”라고 조명했다.
다이어는 지난해 3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산 마리노전에서 벤치에 앉았다. 그 후 약 1년 동안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타이론 밍스(아스톤 빌라), 코너 코디(울버햄튼 원더러스) 등에게 자리를 내준 지 오래다.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 부임 이후에도 주목받지 못했다. 다이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 출전하는 등 토트넘 주축 수비로 거듭났다. 크리스티안 로메로(23)와 다빈손 산체스(25) 등이 부진한 가운데, 그나마 제 몫을 해주고 있었다.
콘테 감독도 다이어의 성장을 인정했다. 그는 “토트넘 부임 후 다이어는 완전히 달라졌다. 그는 세계 최고 센터백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이어를 외면했다. 오히려 최근 비판의 대상이 된 맨유 수비수 매과이어를 전적으로 믿고 있었다. 그는 “매과이어는 2018 월드컵과 2020 유로의 핵심이었다. 여전히 잉글랜드의 최고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맨유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건 안다”라며 “폼은 일시적이다. 매과이어는 앞으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잉글랜드 팬들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에 의문을 던졌다. 그들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SNS 댓글에 “매과이어를 왜 뽑았나”, “피카요 토모리(AC 밀란) 같은 선수가 낫지 않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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