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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더모먼트] 리버풀 '안필드 극장'의 생생한 순간

작성일: 2016.04.15 12:42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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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리버풀 ‘안필드 극장’은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 극적이었다. 오직 축구에서만 가능한 영상을 담았다.

리버풀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8강 1차전에서 1-1로 비긴 리버풀은 1승 1무로 4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전반 9분 만에 도르트문트에 2골을 내줬다. 후반전에 3골을 넣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 후반 2분 만에 디보크 오리기가 만회 골을 넣었지만 후반 11분 도르트문트 마르코 로이스가 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안필드 극장’은 경기 종료 25분이 남은 시점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후반 20분 쿠티뉴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었고 후반 31분 마마두 사코는 동점 골을 성공했다. 로브렌은 대미를 장식했다. 후반 추가 시간 로브렌은 측면 크로스를 헤딩 골로 연결하며 극의 막을 내렸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리버풀 선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보이며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그리고 2016년 4월 15일 ‘안필드 극장’은 역사 속 중요한 한 장면으로 남게 됐다.

[영상] UCL 더모먼트 ⓒ SPOTV 주창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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