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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안필드의 기적’ 클롭의 리버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1-3 →4-3

작성일: 2016.04.15 06:28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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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마디로 ‘안필드의 기적’이었다. 모든 팬들은 리버풀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고 생각했지만 리버풀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명승부를 연출했다.

리버풀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지난 8강 1차전에서 1-1로 비긴 리버풀은 1승 1무로 4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전반 9분 만에 도르트문트에 2골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 갔다. 도르트문트 토마스 투헬 감독이 “원정이라고 수비를 하는 일은 없다.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하겠다”고 선언한 대로 도르트문트는 거세게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에 2골을 내준 리버풀은 후반 최소 3골이 필요했다. 후반 2분 만에 디보크 오리기의 감각적인 슛으로 만회 골을 넣은 리버풀은 후반 11분 도르트문트 마르코 로이스에게 골을 내주며 다시 3골을 넣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남은 시간은 약 35분. 3골을 넣어야 하는 기적이 필요한 상황에서 리버풀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0분 쿠티뉴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자 클롭 감독은 포효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후반 31분 마마두 사코가 동점 골을 성공하자 안필드는 더욱 더 뜨거워졌다.

8강 1,2차전 합계 4-4가 된 리버풀은 원정 다득점 우선의 원칙에 따라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결국 명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골은 드라마처럼 후반 추가 시간 터졌다. 리버풀 로브렌이 측면 크로스를 헤딩 골로 연결하며 안필드의 기적은 완성됐다. 

리버풀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은 집념이 만든 결과였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과 도르트문트 모두에 잊을 수 없는 명 경기를 선사하며 ‘클롭 더비’를 마무리했다.

▲ 위르겐 클롭 감독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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