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곽혜미 기자] 벼락같은 무회전 킥으로 이란전 선취골을 넣은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에도 볼보이들을 챙기며 멋진 인성을 보여줬다. 

대한민국과 이란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9차전이 2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이 손흥민과 김영권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11년 만에 이란을 꺾고 조 1위로 올라섰다. 

불과 이틀 전에 귀국해 피곤한 몸 상태로 출전한 손흥민은 6만 붉은 악마들의 응원 속에 힘을 내며 짜릿한 선취골을 만들어 냈다. 

손흥민은 전반 47분 무회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은 아베드자데 골키퍼의 손을 스치면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11년 만에 이란전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경기 종료 후 주장 손흥민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고 이란 선수들과도 포옹을 나누며 인사했다. 

상암벌에 모인 6만 관중에게 손인사로 감사의 표시를 한 손흥민은 마지막에 볼보이들도 일일이 챙기며 기념 촬영을 해줬다. 

벼락같은 무회전 골로 6만 관중을 기쁘게 한 손흥민은 경기 후에도 다정한 팬서비스로 월드클래스 기량에 멋진 인성까지 보여줬다. 

벼락같은 무회전 킥으로 선취골 만든 손흥민

손흥민, 시그니처 찰칵 세리머니! 

경기 종료 후 볼보이들도 살뜰히 챙기는 손흥민 

일일이 기념 촬영 해주는 손흥민, 인성도 월드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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