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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벤투호, UAE에 충격패...또 이란에 밀려 '최종예선 2위'

작성일: 2022.03.30 16:0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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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아랍에미리트 원정에서 패하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대한축구협회
▲ 한국이 아랍에미리트 원정에서 패하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송승민 영상기자] 상대는 FIFA랭킹 69위로 우리보다 마흔 계단이나 낮은 아랍에미리트(UAE).

하지만 플레이오프행이 간절한 상대의 공격은 생각보다 매서웠습니다. 한국의 수비는 상대의 빠른 공격에 흔들렸고 자랑이었던 빌드업에서도 여러 차례 실수가 나왔습니다.

아찔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수비수 김태환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상대 유니폼을 잡는 반칙을 범했습니다. 비디오판독(VAR)이 아니었다면 페널티킥을 내줄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 황희찬을 앞세운 한국의 공격은 생각처럼 풀리지 않았습니다. 전반 막판 황희찬의 기습적인 슈팅도 골대를 강타했습니다.

결국 후반 9분 선제 실점이 나왔습니다. 2002년생 신예 공격수 하립 압둘라의 빠른 돌파에 허를 찔렸습니다.

황의조의 헤더슛은 골키퍼 선방과 골대에 막혔고 손흥민의 프리킥도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결과는 0-1 패배. 이로써 한국의 최종예선 9경기 무패도 마감됐습니다. 그 결과 한국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 이란에 최종예선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패배를 인정하면서 선수들의 정신력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벤투) “첫 번째로 정신력이다. 오늘 보여준 건 이전까지 해왔던 게 아니었기 때문에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오늘 보여준 모습은 실망해야 할 거 같다.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 태도에 실망해야 할 것 같다. ”

한편,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전 패배에도 조추첨 포트3가 확실시 됩니다. 한국의 본선행 운명이 결정될 조추첨은 한국시간으로 42일 새벽 1시 카타르 도하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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