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살 구원투수 "KBO 40주년, 야구가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있다" [미디어데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한남동, 신원철 기자] '71살의 구원투수' 허구연 총재가 KBO 40주년을 맞이해 야구계가 위기이자 기회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KBO 제 24대 허구연 총재는 31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야구가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섰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야구계 모두의 노력을 촉구했다.
허구연 총재는 미디어데이 첫 순서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한편 프로야구 구성원들에게 당부하는 말을 남겼다. 그는 "KBO는 40주년을 맞이해 새출발해야 합니다. 우리 프로야구가, 심하게 표현하면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섰다고 생각합니다. 야구계 전체가 팬들을 위한 야구, 기량을 높이고 속도를 올리고 진정으로 팬을 위하는 서비스를 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허구연 총재 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야구팬 여러분, 허구연입니다. 오늘은 총재로 인사드립니다. 지난 2년간 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정상 개최되지 못했습니다. 10개 팀 감독 선수들이 모여 팬들께 인사드리는 자리가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리의 소중함을 지난 2년간 못 느꼈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야구계가 공감하고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KBO는 40주년을 맞이해 새출발해야 합니다. 우리 프로야구가, 심하게 표현하면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섰다고 생각합니다. 야구계 전체가 팬들을 위한 야구, 기량을 높이고 속도를 올리고 진정으로 팬을 위하는 서비스를 해야 합니다. 올해는 이대호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양현종과 김광현이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왔습니다. 광현종이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겁니다. 시범경기를 통해 김도영 송찬의가 새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부상 중이지만 문동주 같은 좋은 신인이 또 많기 때문에 기대되는 한 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야시엘 푸이그도 왔고, 이런 호재들이 있기에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관중 입장이 허용되는 만큼 KBO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팬들도 야구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즐겨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허구연 총재는 지난 25일 취임했다. 2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9회말 1사 만루 절체절명의 위기에 구원 등판한 투수라고 생각한다"며 KBO리그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허구연 총재는 중도 사퇴한 정지택 전 총재의 잔여 임기인 2023년까지 총재직을 수행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