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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임자는 나요’ 텐 하그, 맨유 면접서 5개년 계획 발표

작성일: 2022.04.07 05:07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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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왼쪽) 감독과 에릭 텐 하그(오른쪽) 감독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왼쪽) 감독과 에릭 텐 하그(오른쪽) 감독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에릭 텐 하그(아약스)는 진심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했다.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 이젠 성적보다 명가 재건을 이끌 차기 사령탑 인선이 더 관심을 받고 있다.

랄프랑닉 감독의 후임은 2파전 양상으로 좁혀진 모습이다. 텐 하그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

맨유 출신 전설들은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포체티노 감독을 선호하는 분위기 속 텐 하그 감독이 수뇌부를 만났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간) “텐 하그 감독은 맨유 사령탑 면접에서 팀이 개선해야 할 부분에 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텐 하그 감독은 5개년 계획을 준비해 면접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선수단 신체 컨디션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과 현재 모습으론 챔피언스리그 경쟁과 다소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맨유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매체는 “맨유 수뇌부는 포체티노 감독과 달리 카리스마가 부족했던 텐 하그 감독의 모습에서 지난여름 토트넘이 겪었던 문제를 마주할까 우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네덜란드에레디비시에서 온 지도자들이 엇갈린 성적을 낸 것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위약금 규모에선 큰 차이를 보인다. 텐 하그 감독이 168만 파운드(약 27억 원)로 알려진 반면 포체티노 감독은 2,500만 파운드(약 398억 원)에 이른다.

매체는 “두 감독 모두 수많은 지지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보편적으로 인기 있는 선택지는 없다. 그럼에도 텐 하그 감독이 훨씬 저렴한 선택이라는 건 부인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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