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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박병호 감잡았다'...시즌 3호 홈런 첫 멀티히트(오디오)

작성일: 2016.04.19 16:45 조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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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스포티비뉴스 문상열 미국 특파원과 전화 인터뷰한 내용의 일부이다. 자세한 내용은 [MLB 투데이] 오디오 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조호형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며 데뷔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밀워키 투수 앤더슨의 시속 149km 바깥쪽 패스트볼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박병호는 또 5회말 2사 1루에서 앤더선의 3구째를 받아 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11경기 만에 첫 멀티히트를 치며 팀의 7-4, 6회말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7일 LA 에인절스전에서 기록한 466피트(약 142m)짜리 홈런볼이 타깃 필드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병호의 홈런은 2011년 짐 토미의 464피트(약 141.4m)의 홈런 기록을 깬 역대 타깃 필드 최장거리 홈런으로 기록됐다.  
 

▲ 19일 밀워키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치고 타깃 필드를 돌고 있는 박병호 ⓒ Gettyimages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트리플 A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합격점'을 받았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 A 경기에서 볼넷을 얻은 뒤 후속 타자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인디애나폴리스 유니폼을 입고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삼진 2개를 기록했다. 무릎을 다친 뒤 처음으로 실전에 나선 강정호는 9회초 교체되기 전까지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모두 소화하며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강정호는 순조롭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어 트리플 A 경기에 몇차례 출전한 뒤 이달 말쯤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메이저리그는 '국민적인 취미'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메이저리그의 경기 시작은 방송사 PD가 플레이볼을 할 정도로 방송사의 힘이 막강하다. 방송사가 엄청난 규모의 중계권료를 내고 메이저리그를 중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FOX와 TBS, ESPN이 메이저리그와 계약을 맺고 중계방송을 하고 있다. LA 다저스를 비롯한 각 구단은 별도의 로컬 중계 계약을 맺고 있다. LA 다저스는 타임 워너 케이블 TV가 25년에 80억 달러(약 9조 원)의 중계권료를 내고 중계방송하고 있다. 타임 워너는 연간 3,648억 원을 LA 다저스에 지급하고 있는 셈이다.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이 높은 이유는 메이저리그 시장 규모가 선수들의 몸값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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