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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동료 릴레이 호평' 다나카, "NYY 마운드의 기둥"

작성일: 2016.04.19 15:3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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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한국 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28, 뉴욕 양키스)가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두며 팀의 4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 미국 언론은 다나카를 향해 '빼어난 구위와 지저분한 볼 끝, 정교한 제구력을 두루 갖춘 양키스 마운드의 기둥이다'며 그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다나카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등판한 경기 가운데 가장 긴 7이닝을 책임졌다. 미국 지역 매체 '뉴저지뉴스'는 19일 '다나카가 양키스의 희망을 이어 갔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 매체는 여기서 '2년 전 빅리그에 데뷔했을 때와 같은 환상적인 구위와 제구력을 보였다. 평균 시속 151km의 빠른 공과 핀 포인트 제구로 시애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번 시즌 양키스 선발진은 좀처럼 긴 이닝을 책임지지 못하고 있다. 다나카는 7회말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불펜의 체력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크게 한몫했다'고 말했다.

조 지라디 감독은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공에 힘을 제대로 싣고 있다. 올해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하체 밸런스, 팔 각도, 볼 배합 등 모든 면에서 나무랄 데 없는 내용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다나카의 구속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첫 2경기에서 패스트볼 평균 시속 145.8km를 기록했던 다나카가 18일 시애틀전에선 150km 넘게 측정됐다. 몸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나카는 18일 경기에서 152.6km의 패스트볼 최고 시속을 찍었다.

양키스의 주전 안방마님 브라이언 맥캔은 "다나카처럼 스트라이크존을 9 또는 16등분해 마음먹은 대로 제구할 수 있는 투수에게 '구속 상승'은 매우 큰 힘이 된다. 시속 151km만 꾸준히 나오면 기둥 투수답게 모든 것이 잘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양키스 핵심 불펜 델린 베탄세스는 "전날(18일) 다나카는 정말 훌륭했다. 그의 투구는 내게 좋은 영감을 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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