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NC의 LG전 약세 뒤집기, 해커가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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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9일 잠실구장에 개막전 선발투수가 출동한다. NC 에릭 해커와 LG 헨리 소사의 선발 맞대결이다.
NC 다이노스는 지난해 정규 시즌 2위다. 1위 삼성에 5승 11패로 뒤졌고, 한국시리즈 챔피언이자 정규 시즌 3위팀 두산과 8승 8패로 맞섰을 뿐 대부분 중, 하위권 팀에는 높은 승률을 거뒀다. '모든'이 아니라 대부분인 이유는 LG를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5승 1무 10패로 밀렸다. 홈에서 단 1승에 그쳤고, 잠실 원정에서는 4승 1무 3패로 대등했다.
해커의 LG전 홈/원정 성적도 그랬다. 그는 지난해 홈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3번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6.19를 기록했다. 잠실 LG전에서는 평균자책점이 2.40이었다. LG전 3승이 있지만 2승이 원정에서 나왔다. 지난해 상대 전적을 극복하기에 좋은 카드이자 좋은 장소다.
NC는 17일 롯데전에서 9번 타자 포수 용덕한을 제외한 선발 타자 8명이 안타를 쳤고, 이 가운데 4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는데 결국 5-8로 졌다. 마산구장에 불어닥친 강풍과 롯데 기세에 휩쓸렸다.
주전 2루수 박민우가 18일 1군에서 말소된 가운데, 만능 내야수 지석훈은 2루수로 선발 출전한 17일 롯데전에서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로 맹활약했다. 지석훈은 지난 시즌 선발 출전한 122경기에서 타율 0.271, 교체 출전한 15경기에서 타율 0.154를 기록했다. 발을 빼면 박민우의 공백을 방망이와 수비에서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LG 선발 소사는 올 시즌 3경기에서 아직 퀄리티 스타트가 없다. 6이닝 4실점 경기가 두 차례, 5이닝 3실점 경기가 한 차례 있었다. 경기 내용을 보면 실점이 대부분 한 이닝에 집중됐다. 17이닝 가운데 13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볼넷이 단 하나 뿐일 정도로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데, 그 여파인지 피안타율이 0.329로 높다.
지명타자 출전 기회를 늘려 가고 있는 서상우의 방망이가 매섭다. 4경기 11타수 6안타, 볼넷을 4개 얻었다. 서상우의 상승세에 9번 타자 오지환의 배치가 맞물려 LG 타순은 균형을 이뤘다. 홈런 1위(5개)에 오른 루이스 히메네스도 상대 팀 투수들에게는 주의할 인물이다. 지난주(12~17일) LG는 팀 타율 0.341, 팀 OPS 0.950으로 전체 1위. 좋은 흐름을 타고 홈구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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