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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리버풀서 미래 불투명…“민감한 상황”

작성일: 2022.04.09 15:5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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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모하메드 살라. ⓒ연합뉴스/Reuters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모하메드 살라.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리버풀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살라와 재계약 체결 과정에서 진전이 안 보인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 까지다. 약 1년을 남겨둔 상태다. 주급에서 양쪽의 입장 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도 말을 아꼈다. 그는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민감한 상황이다”라며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도전 중이다. 심지어 트로프 4개를 들어올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팬들은 살라의 지지부진한 협상 과정에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살라는 “사람들이 모르는 부분이 많다”라며 “제 상황을 이기적으로 드러내긴 쉽지 않다. 리버풀은 현재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다. 단지 팀에서 활약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분한 태도가 계속됐다. 그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단번에 ‘예’라고 말할 수 없다. 다시 말하지만, 지금 같은 민감한 상황에서 섣불리 계약하기는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위르겐 클롭(54)과 관계는 돈독해 보인다. 살라는 “감독과 종종 얘기를 나눈다. 그는 매우 프로페셔널하다”라며 “나 또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집중하겠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리버풀에 바치고 싶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리버풀은 오는 11일 오전 0시 30분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각각 승점 72와 73점으로 박빙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향방이 결정될 수도 있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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