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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선발+환상 탈압박’ 이강인, 마요르카 연패 탈출에 일조

작성일: 2022.04.10 14:30 허윤수 기자,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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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마요르카가 7연패에서 탈출했다.
▲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마요르카가 7연패에서 탈출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마요르카 선수들이 포효합니다. 연패 기간 받았던 스트레스를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리그 7연패 중이었던 마요르카가 마주한 상대는 6연승의 아틀레티코. 승점 확보를 장담하기란 어려웠습니다.

아기레 감독은 최전방에 장신 공격수 무리키와 함께 이강인을 선발로 내보냈습니다. 강팀을 상대로 이강인의 한방과 공 소유 능력으로 맞서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이강인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였지만 던지기 상황에선 무리키 옆에 자리하며 약속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마요르카의 준비된 전략에 아틀레티코가 애를 먹었습니다. 공격은 무뎠고 주중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한 탓에 발걸음은 무거웠습니다.

그사이 이강인이 자신의 강점을 뽐냈습니다. 전반 16분 사이드 라인 근처에서 그리즈만, 코케, 헤이닐도 만다바에게 둘러싸였지만, 환상적인 탈압박으로 패스를 연결했습니다.

후반전에도 바디 페인팅으로 상대를 제치고 공격 전개를 하는 등 눈도장을 찍겠다는 의욕을 보였습니다.

마요르카가 변화를 택했습니다. 후반 9분 이강인과는 다른 스타일의 쿠보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활발해진 모습 속에 마요르카가 결실을 봤습니다. 후반 23분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무리키가 성공하며 앞서갔습니다.

선제 득점 후 마요르카는 단단한 수비벽을 구축했습니다. 아틀레티코의 거센 공세에도 골문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연패를 끊어낸 마요르카와 아기레 체제 첫 선발 출전한 이강인. 모두에게 전환점이 될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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