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잠실] '사구' 최정 한유섬 선발 출전…11연승 도전 SSG '완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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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SSG 랜더스가 최정과 한유섬을 포함한 완전체 선발 라인업으로 개막 11연승에 도전한다.
SSG 김원형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최정과 한유섬이 선발 출전한다고 알렸다. 최정은 12일 5회, 한유섬은 13일 9회 타석에서 상대 투수 투구에 손을 맞았다. 최정은 12일 7회 교체 후 13일에 결장했다. 한유섬은 2루 진루 후 대주자 오태곤으로 교체됐다.
- 어제 경기가 10연승 중 가장 치열했던 것 같은데.
"맞다. 어쨌건 점수 차가 2점이었고, 6회에는 동점을 허용했다. 상대 불펜 보니까 좋더라. 역시 10연승이 쉽지 않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 그래도 불펜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했다. 또 김성현이 거기서(9회 2사 3루). 그게 팀 분위기와 집중력을 보여주는 대목 같다."
- 최정 한유섬 상태는 어떤가.
"최정 한유섬 모두 선발 출전한다."
- 9회말 1사 2, 3루 위기에서 김택형이 연속 삼진을 잡았다. 어떤 기분이었나.
"일단 1사 2, 3루에서 김현수가 나왔을 때 벤치에서는 적극적으로 승부하라고 했다. 맞아도 괜찮다고 했다. 그게 마운드에서 좋은 투구를 한 이유 같다. 2사 후에는 약간 갈등이 있었다. 1루 빈 상태로 문보경을 상대하는 상황이었다. 대타도 예상했는데 그래도 승부를 보자고 생각했다. 김택형이 최상의 결과를 내서 좋았다."
- 김현수 타석에서 고의4구는 생각하지 않았는지.
"나가면 역전 주자라 맞더라도 김현수와 승부하는 쪽이 낫다고 판단했다. 거기서는 승부해야 한다고 봤다. 또 채워도 4번타자였다."
- 김택형은 3일 연투가 가능할지.
"불펜투수는 연투했을 때 휴식을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마무리 투수는 다른 중간 투수와 사정이 조금 다르다. 일단 대기는 한다. 상황이 되면 김택형은 나올 수 있다."
- 이태양 2⅓이닝 호투가 결정적인 원동력 아닌가 싶은데.
"억울하게 불펜으로 가게 됐는데 한풀이 한 것 같다. 전에 승리투수하고 나서 나 같은 선수가 있으면 감독님이 좋아할 거라고 했던데 그 말대로다. 지난 선발 등판에서 내용이 너무 좋았고, 5일 휴식 후 등판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몸 상태도 좋아 보였다. 그래서 길게 2⅓이닝을 맡겼다."
- 추가로 선발투수(박종훈 문승원)가 돌아오면 투수진 조정 계획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재활은 정상적으로 잘 하고 있다고 보고를 받고 있다. 복귀 시점을 잘 봐야 할 것 같다. 계획은 있는데 그때 팀 분위기나 성적 같은 요소를 봐야 한다."
- 투수들이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을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제구가 좋은 선수와 떨어지는 선수다. 보통 후자는 구위가 좋은 투수다. 전자는 지금 존을 활용할 거다. 후자는 (주도적으로)활용을 하기보다는 던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작년에는 볼이었는데 올해는 스트라이크라고 하면 투수와 타자에게 큰 영향을 준다."
- 폰트도 후자에 속하나.
"정교하게 던지고 싶은 곳에 던지는 확률이 높은 선수는 아니다. 그래도 구위가 좋기 때문에 지금 스트라이크존이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 구단주가 10연승 기념 시구를 예고했는데.
"사실 그런 일이 있는 줄은 잘 몰랐다. 개인적으로 SNS 같은 걸 안 한다. 그동안 구단주께 좋은 것만 받았는데 뭔가 해드리는 것 같다. 시구 얘기를 듣고 기분 좋게 오셨으면 좋겠다고,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성적으로 보답한다는 마음이다."
- 구단주 방문이 부담스럽지 않은지.
"작년에 처음 감독을 맡았고, 자리를 맡자마자 팀이 바뀌었다. 첫 날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담일 수 있지만 고맙기도 하고, 여러 좋은 점이 많다."
#14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최주환(2루수)-케빈 크론(1루수)-박성한(유격수)-이재원(포수)-오태곤(좌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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