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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에게 해트트릭 맞았지만…제라드가 극찬한 풀백

작성일: 2022.04.14 18:5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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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티 캐시(왼쪽)와 손흥민
▲ 매티 캐시(왼쪽)와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스톤 빌라는 지난 10일(이하 한국 시간) 안방에서 굴욕적인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에 0-4로 지며 홈 팬들 야유를 받았다. 손흥민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팀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슈팅을 단 4개 허락했는데 이게 모두 실점으로 연결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레프트백 뤼카 디뉴를 제하고 골키퍼 포함 수비진에게 모두 평점 5점대를 매겼다. 

슈팅 13개 코너킥 9개를 뺏은 미드필더, 공격수에게는 전원 6점대를 부여했다. 완패 원인을 후방 쪽에 좀더 뒀다.

아스톤 빌라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그럼에도 수비진을 옹호했다. 특히 라이트백 매티 캐시(24)를 향한 애정이 남다르다. "정말 꾸준하고 환상적인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제라드 감독은 14일 영국 '익스프레스&스타'와 인터뷰에서 "매티는 환상적인 풀백이다. 그의 에너지와 캐릭터, 인성을 사랑한다"면서 "목표가 많은 선수다. 좋은 프리미어리거이자 훌륭한 폴란드 국가 대표를 동시에 지향한다. 항상 체육관에 틀어박혀 사는 아이"라고 칭찬했다.

캐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다. 팀 내 유일하다. 그만큼 제라드 신뢰가 두텁다.

"기본적으로 일관성이 있다. 경기력이 정말 꾸준하다. (프리미어리그에 수준급 윙어가 많아) 아마 캐시가 우리 팀서 가장 힘든 1대1 상황을 많이 맞았을 텐데 그럼에도 대단히 훌륭한 기량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2020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이적료 1600만 파운드에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캐시는 입단 첫해부터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28경기 2도움을 거두며 챔피언십용 선수가 아님을 증명했다. 

성장세가 가파르다. 이번 시즌 31경기 3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까지 쌓는 풀백이 됐다. 

윙어 출신다운 날카로운 크로스와 장기인 장거리 스로인이 돋보인다. 예의 왕성한 활동량과 '덤비지 않는' 침착한 수비는 여전하다. 

올해를 기점으로 공수 밸런스를 갖춘 라이트백으로 거듭났다는 평. 제라드 감독이 "캐시의 가장 놀라운 점은 성장을 위해 필사적으로 매진하는 마인드다. 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굿 키드"라고 호평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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