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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강민호 "재균이가 끝낼 줄 알았는데…"

작성일: 2016.04.19 22:5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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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앞에서 (황)재균이가 끝낼 줄 알았다."

강민호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3-3이던 연장 10회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4-3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나고 강민호는 "재균이가 앞에서 끝낼 줄 알았는데 내 타순까지 왔다"고 밝혔다.

3-3이던 연장 10회 1사 만루에서 황재균은 3루 파울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민호는 2사 후 끝내기 기회에서 한화 투수 송창식으로부터 볼 네 개를 연이어 골라 경기를 끝냈다.

 강민호가 기록한 밀어내기 볼넷 끝내기는 올 시즌 첫 번째이자 KBO 리그 통산 53호다.

강민호는 "긴장은 없었다. 공격적으로 하기 보다 공 하나하나를 집중력 있게 본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도 선수단 모두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좋았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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