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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심판위원장 "잠실 5회 페어 판정 오심…해당 심판 강등"

작성일: 2022.04.14 22:1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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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형 감독이 문동균 심판위원에게 항의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김원형 감독이 문동균 심판위원에게 항의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14일 잠실 SSG-LG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을 내린 심판위원이 결국 퓨처스리그로 강등됐다. 이례적인 '즉각조치'다. 

문제의 장면은 5회초 SSG 공격, 1사 1루 최지훈 타석이었다. 2스트라이크 이후 연속 파울 커트로 버티고 있던 최지훈은 6구째 커브도 건드렸다. 이 공은 1루수 쪽으로 향했다.

최지훈은 파울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동균 1루심은 오른팔을 들어 페어를 선언했다. 1루수 문보경은 판정에 따라 1루를 밟고 2루에 송구해 리버스 더블플레이를 만들었다. 

그러나 최지훈은 바로 심판진을 보며 파울을 주장했다. 2루에서 아웃된 추신수도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3루쪽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SSG 김원형 감독도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와 항의했지만 상황을 뒤집을 방법이 없었다. 내야에서의 파울/페어는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다. 

이 순간을 허운 심판위원장도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허구연 총재와 함께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잠실구장을 찾은 허운 심판위원장은, 14일 경기 후 KBO 관계자를 통해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문동균 심판의 강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에서는 LG가 5-1 승리를 거두고 SSG의 개막 11연승을 저지했다. LG는 5회초 1사 1루에서 이 판정으로 병살타를 만들며 수비를 끝냈다. 이후 5회말 공격에서 2점을 더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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