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나성범 흡족한 KIA, 더 바란다…"최형우와 시너지효과"

작성일: 2022.04.20 10:4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IA 타이거즈 나성범(왼쪽)과 최형우 ⓒ 곽혜미 기자
▲ KIA 타이거즈 나성범(왼쪽)과 최형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최형우와 시너지 효과를 내준다면…."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나성범(33)의 초반 활약이 흡족하다. 6년 150억원이란 큰 금액을 투자한 게 아깝지 않을 정도다. 나성범은 14경기에서 타율 0.306(49타수 15안타), 2홈런, 9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나성범은 지난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개막 13경기 만에 KIA 이적 첫 홈런을 신고하면서 더 상승세를 타고 있다. 19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3으로 뒤진 6회말 추격하는 솔로포를 터트리며 6-3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내가 보기에는 나성범도 홈런이 안 나와서 나름대로 마음고생이 심했다. 팀의 리더이지 않나. 주축 선수가 해줘야 한다는 마음고생이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편하게 하지 않을까"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KIA가 조금 더 바라는 게 있다면, 최형우(39)와 나성범의 시너지효과다. 김 감독은 최근 3연승을 달리는 동안 3번 나성범-4번 최형우로 고정하며 두 장타자가 동시에 폭발하는 순간을 기다렸다. 

김 감독은 "(나성범이) 최형우와 시너지효과를 내서 중심에서 해결을 해주면, 경기가 조금 더 수월하게 풀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최형우는 아직 방망이에 완전히 불이 붙지 않았다. 14경기에서 타율 0.171(41타수 7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아직이지만, 개인 통산 342홈런을 친 베테랑이기에 언제든 큰 한 방을 터트려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란 믿음이 있다. 4사구 15개를 얻었을 정도로 상대 배터리에 주는 위압감도 여전하다.  

나성범은 NC에서 뛸 때 에릭 테임즈, 이호준, 양의지 등과 함께 폭발력을 보여줬던 것처럼, KIA에서 최형우와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나성범은 "프로야구에 와서 신인 때부터 내 뒷타순이 좋았다. 테임즈, 이호준 선배, (양)의지 형 등 그 선배들 덕분에 편하게 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힘든 게 있었겠지만, 그 타자들이 있어서 시너지효과도 많이 봤다. (최)형우 형이 좋은 타자인 것을 알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힘줘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