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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잠실] 페르난데스 수비 방해, 김태형 감독은 "주자 뛰지 말라고 할까"

작성일: 2022.04.23 14:4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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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첫 더그아웃시리즈에서 1-5로 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3일 "이영하가 잘 던졌다"면서도 "한 이닝에 3점을 줬는데 맞더라도 빨리 붙었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타구에 맞은 쪽에는 문제가 없다고. 엔트리 조정 없이 1군에 남았고, 김태형 감독에게 부상과 관련한 트레이닝 파트 보고도 없었다고 한다. 

김태형 감독은 또 6회 나온 호세 페르난데스의 수비 방해 상황에 대해서는 "평소보다 더 들어갔다"며 주심 판정을 받아들였다. 페르난데스는 1-5로 끌려가던 6회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때 포수의 2루 송구를 가로막을 정도로 몸이 쏟아지면서 2루로 출발한 김인태까지 아웃 판정을 받았다. 

- 미란다는 투구 수를 몇 개까지 보고 있는지.

"90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

- 구속은 어느정도 나왔나. 

"구속보다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봐야 한다."

- 선수에게 따로 한 얘기가 있나.

"따로 하지는 않았다."

- 이영하가 타구에 맞았는데. 

"(이)영하는 어제 잘 던졌다. 한 번에 3점 줬는데 맞더라도 빨리 붙었어야 한다. 상대 왼손 타자들이 준비를 잘 했다. 타구 맞은 곳은 문제 없는 것으로 안다. 따로 보고 받은 내용이 없었으니 괜찮다는 의미다."

- 이형범은 어떻게 봤는지.

"늘 말하지 않나. 삼 세번은 봐야 한다. 전체적으로는 나아진 것 같다."

- 페르난데스 수비 방해 상황은. 

"치고 나서 안으로 많이 들어가는 편이기는 하다. 의식하고 한 행동은 아닐텐데 평소보다 더 들어갔다. 앞으로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 판정 후에 항의를 했는데. 

"맞았나 안 맞았나를 확인했다. 접촉이 없더라도 고의성이 보이면 수비방해로 판단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냥 지나갈 일은 아닌 것 같다. 페르난데스와 얘기를 해봐야 한다. (웃으며)영상으로 다시 봤는데 해명이 안 되겠더라. 어떡하나. 앞으로 주자보고 뛰지 말라고 할까. 타자에게 말하면 자기 스윙을 못 할 수 있다. 알아서 잘 해야한다."

- 오재원이 1루수로 나가서 어려운 타구 처리가 많았다. 

"양석환이 나갔다고 잡았을 상황은 아니다. 그 선수에게 더 많은 것을 바라기는 그렇고, 할 수 있는 최선은 다 하고 있다."

- 안재석 2루 수비는 어떤가. 

"2년차에 저정도면 잘 하는 거다. 오재원과 비교하기는 그렇다. 일단 과감하다. 백핸드 캐치를 하는데 정상급 선수도 하기 어려운 플레이다. 승부처에서 과감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한다. 그런 면에 발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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