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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동희 대폭발…롯데 4번에 어울리는 타자가 됐다

작성일: 2022.04.25 03:5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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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왼쪽)-한동희. ⓒ 롯데 자이언츠
▲ 이대호(왼쪽)-한동희.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그야말로 대폭발이다.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롯데 4번 타자 대관식을 준비하고 있다.
 
한동희는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 7-4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3연전을 쓸어담으며 3연승을 달렸다.

한동희는 이날 홈런과 적시타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롯데가 5-2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동희 시즌 6호 홈런이다. 이어 롯데가 6-4로 앞선 9회초 1사 1루에 좌익 선상으로 구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동희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도 홈런을 쳤다. 대구 원정 3연전 롯데의 싹쓸이 승리에 한동희는 큰 몫을 했다.

한동희는 "타석에 확신을 갖고 들어간다. 내 스윙을 과감하게 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생각이 많았는데, 하나를 정해놓고 들어간다. 단순하고 과감하게 돌린다. 가장 잘 칠 수 있는 공, 투수가 많이 던지는 공을 퀄리티컨트롤 코치님이 이야기해주신다. 나는 구종 선택, 코스 선택을 확실하게 해놓고 타석에 나선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배경을 남겼다.

한동희는 타율, 홈런, 타점, 안타, 출루율, 장타율에서 모두 톱 5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타율 0.417, 홈런 6개, 안타 30개, 장타율 0.764로 모두 부문 1위다.

올 시즌을 끝으로 롯데 4번의 상징 이대호가 은퇴를 한다. 한동희는 후계자로 언급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 이대호 은퇴 시즌에 잠재력을 터뜨리며 팬들 기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동희는 "이대호 선배님과 많이 이야기를 나눈다. 선배께서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과감하게 칠 때, 팀 배팅을 해야할 때를 이야기해 주신다. 경기 흐름도 많이 알려주신다. 아직 이대호 선배님이 올해를 끝으로 떠난다는 게 와닿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추억을 많이 쌓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대호가 현역으로 지내는 동안 많은 걸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동희는 "아직 시즌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 순위표에 내 이름이 있는 걸 주변 지인들이 알려준다. 끝날 때까지 거기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지금 즐긴다기보다 꾸준히 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즌 끝났을 때도 좋은 성적으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며 꾸준히 잘 칠 수 있는 타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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