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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승부수 적중’ 김상식 감독 “포메이션 변화가 주효했다”

작성일: 2022.04.29 01:43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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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상식 감독과 일류첸코. ⓒ전북 현대 모터스
▲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상식 감독과 일류첸코. ⓒ전북 현대 모터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짜릿한 역전승 배경에는 전술 변화가 있었다.

전북 현대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5라운드에서 시드니 FC(호주)에 3-2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3승 2무(승점 11)를 기록하며 1위 요코하마 F.마리노스(12점)를 승점 1 차이로 따라붙었다. 전북은 지난 요코하마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최종전에서도 맞대결을 펼친다.

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시드니와 경기 후 김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도 승리를 선사해 기쁘다”라며 “전반전은 어려웠지만, 선수들의 16강 진출 의지가 돋보였다.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반전에는 상당히 고전했다. 상대 수비를 쉽사리 공략하지 못했다. 무기력한 경기를 이어가던 전북은 40분 선제 실점까지 내주며 끌려갔다.

교체카드가 제대로 들어맞았다. 김상식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보경, 김진수, 문선민을 투입했다. 5분 만에 한교원이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중반에는 일류첸코가 역전골에 성공했다. 이후 교체 투입된 구스타보가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실점을 내줬지만,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이에 김 감독은 “상대 스리백 전술에 맞춰 우리도 스리백을 썼다. 하지만 미드필더 숫자 싸움에서 밀렸다”라며 “세 명의 선수를 투입하며 포백으로 바꿨다. 이게 잘 먹혀들어 3골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요코하마전 결과에 따라 조 1위를 탈환할 수도 있다. 김 감독은 “요코하마와 최종전만 남겼다. 1위 탈환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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