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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첫 삽…"천안이 세계의 축구 허브가 될 것"

작성일: 2022.04.29 15:08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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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 들어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조감도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 충남 천안에 들어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조감도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천안, 이성필 기자] 한국 축구가 천안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충남 천안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대에 건립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천안시 주관으로 첫 삽을 떴고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활용 중인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와 비교해 4배가 넘는 45만1천693㎡ 면적에 실전 경기가 가능한 메인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실내 축구장 등 총 12면의 축구장이 조성된다. 

부대 시설도 마련됐다. 체육관, 숙소동, 사무동, 수영장, 축구 박물관 등 축구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총공사비는 3천94억 원이다. 천안시는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에서 바로 축구종합센터로 빠져나오는 나들목을 개설해 이동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축구종합센터 유치 공모에 나선 축구협회는 총 24개 자치단체의 공모를 받았고 천안이 우선협상자가 됐다. 경상북도 상주, 경기도 김포시 등과 경쟁해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착공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참석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관계자 및 시민 등 3백여 명이 자리했다. 

김기홍 부회장의 경과보고로 시작한 착공식은 축구종합센터를 알리는 영상으로 이어졌다. 기념사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구는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라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새롭게 해 나갈 축구센터가 천안시에 둥지를 틀어 기쁘다. 모든 시설이 완공되면 축구센터는 모든 국민이 찾는 복합 축구공원으로 재탄생한다"라며 "손흥민, 황의조 등 축구 스타 탄생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도 "파주NFC의 사용 기한 20년 만료로 새로운 시설이 필요했다. 2024년에 한국 축구의 첨단 인프라가 완성된다. 축구 선진국으로 가는 디딤돌을 놓겠다. 세계적인 축구 허브가 되겠다. 축구인만의 시설이 아니다. 시민, 국민이 모두 찾고 즐기는 장소가 될 것이다. 천안이 세계의 축구 허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축구종합센터가 2002 한일월드컵 4강 성과를 뛰어넘는 산물이 되어야 한다는 정 회장은 "최고의 성적과 국가, 국민의 기여도 고마움을 갚아 나가겠다"라며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의 선전도 기원했다.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진 뒤 착공을 알리는 버튼 터치로 발파와 축포가 터지며 본격적인 축구종합센터 조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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