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질+연막탄' 맨유 팬, 원정 팬 공격...경찰까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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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브렌트포드 원정 팬들을 공격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간) “맨유 팬 그룹이 올드 트래포드로 향하는 브렌트포드 팬들을 공격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주먹질이 오가는 가운데 조명탄까지 발사됐다. 이들을 진압하기 위해 경찰이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3일 열린 브렌트포드와 홈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파엘 바란의 연속골 속에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브렌트포드전 승리를 통해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였다. 경기 후 공개된 영상은 모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흥분한 맨유 팬들이 브렌트포드 팬들을 무참히 공격하는 장면이 찍혔기 때문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원정 팬 출입구 쪽으로 달려가 브렌트포드 팬들을 공격했다. 주먹질과 발길질이 오가는 가운데 연막탄까지 터져 혼란은 가중됐다. 경기장 안전요원들이 양측을 갈라놓았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무장한 경찰이 투입된 후에야 출동이 진압됐다.
양측 팬들이 충돌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글레이저 가문에 대한 항의 시위를 펼치던 맨유 팬들의 흥분이 충돌로 이어졌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추측이다. 실제로 이날 경기 전부터 글레이저 가문에 대한 항의 시위가 이어졌고 경기 중에도 자신의 구단주를 비판하는 구호가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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