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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감독 “탄천만 오면 편안한 마음...동심 같은 승리”

작성일: 2022.05.05 16:12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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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기일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남기일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탄천, 서재원 기자] 남기일 제주유나이티드 감독에게 탄천은 마음의 고향이었다.

제주는 5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에서 성남에 2-1로 승리했다.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제주는 승점 16을 쌓으며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반면 올 시즌 7번째 패배를 기록한 성남은 최하위(승점 5)에 머물렀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양 팀 모두 더운 날씨에 90분 넘게 투혼을 보여준 것 같다. 승리보다는 전반에 찬스가 났을 때 골을 넣은 부분이 결과로 나온 것 같다. 어웨이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어린이날을 맞이해 동심 같은 승리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면에서 슈팅이 상당히 많았다. 남 감독은 휴식기 동안 주민규 선수에게 가운데에서 찬스를 만들라고 주문했다. 오늘 경기에서도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 보완이 된 것 같다. 문전에서 찬스가 많이 난 것이 골로 연결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링과 제르소가 한 골씩 넣으며 제몫을 해줬다. 남 감독은 링 선수는 어려운 K리그에 와서 적응을 해주고 있다.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10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주민규 선수, 제르소 선수와 호흡도 좋아지고 있다. 계속해서 찬스를 만드는데 노력해야 한다.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서 골과 연결될 수 있는 장면을 보여야 한다고 평가했다.

탄천에서 제주가 승리한 것은 8년 만이다. 남 감독은 여기에 오면 편안하다. 마음적으로 편안하다. 정이 많이 들었던 팀이고 여기에 와서 경기를 하는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마음이 좋지 않지만 감독으로서 승부의 세계에서 냉정해야 한다. 제주가 8년 만에 이긴 것도 K리그의 일부분이라고 본다. 좋아하는 팀과 대결이 자주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리드하는 경기에서 보완할 점에 대해선 모든 경기가 감독의 마음대로 편안하게 갔으면 좋겠지만 K리그에서 그런 경기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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