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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카드 적중’ 이병근 감독 “출전 시간 점차 늘릴 것 ”

작성일: 2022.05.05 18:5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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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근 수원 삼성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병근 수원 삼성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이병근 감독이 홈팬들 앞에서 첫 승리에 웃었다.

수원 삼성은 5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수원은 승점 10을 기록하며 7경기 연속 무승을 끊었다. 선두 울산은 승점 23에 머물렀다.

이병근 감독은 홈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지난 김천 상무와 2022 하나원큐 FA컵 경기에서는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뒤, 선두 울산과 홈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수들 모두 같이 열심히 싸웠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덕분에 행복한 하루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중요한 경기가 많다. 승리를 계기로 팀이 더 단단해졌으면 하다.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승리에도 아쉬움이 있었다. 외국인 공격수 세바스티안 그로닝은 울산전에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결국, 그로닝은 전반 39분 만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 감독은 “아직 준비가 덜 됐다. 훈련 때 노력하는 모습도 부족하다. 아직 어려서 그런 것 같다.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선수로 변했으면 좋겠다. 두 경기 지켜봤는데 긴가민가하다. 본인이 변해야 한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염기훈은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돼 경기 흐름을 바꿨다. “(염)기훈이의 볼 속도나 컨디션을 집중적으로 봤다. 솔직히 예전과는 달라 깜짝 놀랐다. 다시 정확도나 힘을 높이려고 애쓴다. 그런 모습이 기특하다. 조금 더 기다려주려 한다. 경기 출전 시간도 조금씩 늘릴 계획이다. 힘들겠지만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수원은 오는 8일 이 감독의 친정팀 대구FC를 만난다. 이에 이 감독은 “스리백 카드를 고민했다”라며 “하지만 오늘 경기를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포백에서도 충분히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 대구를 잘 분석해 경기에 임하겠다. 자신감은 충분하다. 3일 뒤 경기를 위해 선수들이 회복을 잘 했으면 하다. 정면돌파하겠다. 수원이 잘 하는 걸 보여주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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