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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무승부’ 조성환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줄 것"

작성일: 2022.05.05 21:17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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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조성환 감독의 의지가 돋보였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에서 수원FC와 2-2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인천은 승점 19점째를 올리며 선두 울산 현대(23점)를 4점 차로 추격했다. 수원FC는 승점 11을 기록하며 7위로 뛰어올랐다.

인천은 전반 41분 이명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수원FC는 3분 뒤 맞받아쳤다. 김현의 오른발 슈팅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승부는 끝까지 알 수 없었다. 후반 13분 이승우가 역습 상황에서 수원FC의 역전골을 만들었다. 인천은 맹추격했지만, 비디오 판독(VAR)에 울었다. 두 번이나 골망을 흔들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무산됐다. 경기 종료 직전에야 동점골이 터졌다. 무고사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수원FC 골문에 밀어 넣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조성환 인천 감독은 “많은 원정팬들이 찾아주셨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초반에 상대 공격에 대응을 못했다. 선수들이 의지를 갖고 동점골까지 넣은 건 의미가 크다. 덕분에 많은 힘을 받았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빠르게 회복하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경기 막판 연속 득점 취소 당시 인천 벤치는 심판진에 강하게 항의했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이 흔들릴 수도 있었지만, 결국 결과를 만들어 냈다. 승점에 민감하다 보니 심판을 존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K리그1 득점 선두(8골)에 빛나는 주포 무고사는 이날도 극장골로 팀에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조성환 감독은 “작년에 힘든 시간이 있었다. 잘 이겨 내주고 있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 내겠다. 팬들에게 매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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